유학생 취업부터 정착까지…선문대, 충남 18개 기업과 인재 연결

노진균 기자
2026.10.15 10:56

순천향대·건양대 공동주관…8개 대학 유학생 참여해 취업 기회 확대
현장면접·비자·노무 상담부터 인턴십까지 단계별 지원

선문대는 지난 14일 교내 본관 1층 로비와 글로벌라운지 등에서 '2026 SUNMOON GLOBAL JOB FAIR'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본관 1층 로비와 글로벌라운지 등에서 '2026 SUNMOON GLOBAL JOB FAIR'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문대가 주관하고 순천향대와 건양대가 공동주관했으며, 글로벌 인재 취업선도대학사업과 선문대 앵커사업을 연계해 지역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충남지역 18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업과 반도체, 자동차부품,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와 백석대 등 8개 대학의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해 대학 간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넓혔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직무·채용상담과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이 운영됐다. 비자·체류와 노무·법률 상담도 제공해 유학생들의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를 도왔다.

선문대는 박람회에 그치지 않고 진로 탐색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 진로캠프 △고학년 취업캠프 △1대1 취업 컨설팅 △직무교육을 비롯해 현장실습·인턴십·기업 매칭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최재성 선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대학 간 협력과 지역기업 매칭을 강화해 외국인 인재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앞으로 교육과 현장실습, 기업 매칭,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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