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덕계동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덕계동 지역이 선정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억원(국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양주시는 덕계동 원도심 가운데 빈집과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덕계8통을 우선 대상지로 정해 공모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공·폐가 정비와 노후주택 집수리,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안심 골목길 조성, 주민 공동이용공간 마련 등이다. 주민 역량 강화와 마을관리 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빈집과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이나 생활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연계한다.
지난 14일에는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선정 경과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며 현황과 향후 정비 방향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정덕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덕계동 도시재생을 실제 변화로 이어가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덕계8통에서 시작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그 성과가 덕계동 전체의 도시재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