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앵커센터는 27일 경과원 광교사무소에서 도내 22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6 경기도 지산학 미래성장페어'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한 '경기도 앵커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개별 대학이 추진해 온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대학의 연구 성과와 인재를 기업의 현장 수요와 연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29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도내 22개 대학이 19개 협력 프로그램과 2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참여 대학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대학생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과 지역기반산업(GX)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반도체 분야 'GAIA-FEST'를 비롯해 스마트모빌리티·방산 기술 페어, 양자·AI 기술기업 투자설명회(IR),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세미나 등 산업별 특화 행사를 잇따라 열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AI 체형·자세 분석, 드론 산불 대응, 자율주행 로봇 등 산학 공동 개발 시제품을 전시했다.
28일에는 피지컬 AI 기술세미나, 인재양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G7 전문대 공동 컨퍼런스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과원 경기앵커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기술·채용·투자 상담 등 후속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허완 경기앵커센터장은 "이번 미래성장페어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재를 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의 장"이라면서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고, 경기도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