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중·고 학생의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16개 시도교육청 및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과 함께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 학교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축제 참여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예술동아리 중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예술 분야의 흥미와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 중이다. 지원을 받는 학생예술동아리는 지난해 6117개에서 올해 9203개로 늘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총 90개교에서 73개팀(2337명)이 참가했다. 본선인 축제에는 34개교에서 온 35개팀(940명)이 오르게 됐다. 교육부는 기존 18개였던 시상 규모를 올해 35개로 확대했다. 교육부장관상 28개,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장상 7개다.
축제는 전년도 오케스트라(관악) 부문 장관상 수상학교인 여천초등학교의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1일 차에는 뮤지컬 및 합창, 2일 차에는 오케스트라(표준·관악·국악) 공연을 통해 예술적 기량과 창의성을 펼친다. 공연은 교육부 공식 유튜브 채널(교육 TV)을 통해 공연을 생중계된다.
본선에 출품된 협동 미술 작품은 축제 기간 중 현장에 전시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도 시공간적 제약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미술관을 함께 운영한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계기로 전국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학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