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6일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파문을 메르스에 빗대 "전 국민이 메르스와 같은 변종 해킹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국정원은 해킹 바이러스 수퍼 전파자"라며 "국정원이 메르스 사태에서 복지부와 삼성병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 이상 방치했다가 전 국민이 모든 정보를 해킹당하는 위험이 있다"며 "국정원의 반헌법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 모든 당력을 집중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사과에 대해 "최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재정 실패를 사실상 인정했다"면서 "사과하면서도 기존 추가경정예산 입장을 계속 고수하면 근거 없는 진정성 없는 사과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독자들의 PICK
지금 1,651명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