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美금리인상, 금융시장 불안시 안정화 조치"

배소진, 유엄식 기자
2015.09.17 11:38

[the300][2015 국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미국 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이에 대비해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미국 금리 인상 후 그 방향성에 주목해서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구체적인 안정화조치에 대해서는 "금융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쳐 언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경우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총재는 "내일 동결할 경우 그 이유를 뭘로 설명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상당기간 동결이 이어질 것 같다면 금융시장은 변동이 없을 것이고, 불확실성만 키우는 식으로 발표된다면 상당시간동안 변동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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