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무성-문재인 "국민공천제 상당한 의견접근"

박다해 기자
2015.09.28 13:12

[the300] 28일 '총선룰' 관련 부산 회동

▷김무성

오늘 11시부터 이곳에서 지금까지 점심 같이 하면서 논의된 내용을 문재인 대표가 말씀하겠다.

▷문재인

오늘 상당히 양당 대표 간에 의견이 좁혀진 부분도 있고 그리고 앞으로 더 협의하기로 한 부분도 있다. 좁혀진 부분도 구체적으로 법안 만드는 과정 정개특위에서, 더 세밀하게 논의되야할 것으로 본다. 우선 국민공천제에 대해서 양당 대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다.

첫째, 현재 정개특위에서 의결된 안심번호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을 합의처리키로 했다.

둘째, 안심번호 활용한 국민공천제 방안을 정개특위서 강구키로 했다.

셋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할 경우 역선택 방지 방안을 법으로 규정키로 했다.

넷째, 신인들 위한 예비후보 등록기간을 선거일 전 6개월로 연장하고 예비경선 홍보물을 전 세대로 확대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신인·여성·청년·장애인 위한 가산점 부과에 대해 법에 근거를 두고 불복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규정키로 했다.

그 밖에 양 당 대표는 선거연령이나 투표시간 연장, 투·개표 신뢰성 확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등 지역주의 정치구도 완화 방안을 논의했고 앞으로 더 협의하기로 했다.

▷김무성

덧붙여 선거구 획정 문제는 10월13일까지 결정돼야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주장해왔던 지역구 늘리고 비례 줄이자는 주장했고, 문 대표께선 비례대표 줄일 수 없다 하는 걸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문재인

그 점에 대해 제 입장을 다시 설명하면, 김 대표는 지역구 늘리고 그만큼 비례 줄이자는 의견 말씀 하셨고, 저는 그 문제도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함께 연계해서 논의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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