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 국가연구개발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대학별 연구비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비 총 1조5158억원 중 상위 10개 대학이 전체 연구비의 52.2%에 해당하는 7916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이들 10개 대학이 수행한 과제수는 6503건으로, 전체 연구과제 1만7936건의 36.2%였다.
대학별로는 서울대학교가 2100억원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가장 높은 비중(13.85%)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1027억원(6.78%) △연세대학교 966억원(6.38%) △고려대 870억원(5.74%) 등의 순이었다.
윤재옥 의원은 "학문에 있어서의 빈익빈 부익부가 계속되지 않게 국가연구재단에서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