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안상수 "'친구가 미우면 경마를 가르쳐라'는 말이 있다"

박다해 기자
2015.10.05 15:58

[the300][2015 국감] 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현명관 회장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뚝섬 경마장에서 6개월 정도 했는데 대부분 잃고 마지막에 16배 배당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후에 해선 안되겠다고 생각했다"-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경마 배팅 경험을 직접 소개하며 경마의 부작용을 설득했다.

안 의원은 "당시 경마장을 같이 가자고 한 친구는 인격적으로 정말 훌륭한 친구였는데도 (경마를 하다가) 폐인이 됐다. 또 다른 친구도 열심히 사는 친구인데 (경마 때문에) 완전히 망했다"며 "그래서 제겐 마사회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거기서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친구가 미우면 경마를 가르쳐라'라는 말"이라며 "인간이 요행을 추구하는 사행심은 인간에 내재된 기본적인 것이지만 국민 생활 해칠 수 있어 국가가 도박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히 관리하잔 의미에서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마사회의 책무를 강조했다.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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