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윤상직 장관은 무역협회장 눈치를 보는가?"

이현수, 이동우 기자
2015.10.06 11:45

[the300][2015 국감] "무역협회, 법인카드 사용내역 제출해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br>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무역협회가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며 "무역협회에 13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대로 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역협회는 국정감사 자료제출은 물론 3년마다 감사하는 것도 무시하고 있다"며 "해외출장 때 비행기 안에서 하루가 지날 경우엔 일비를 지급하지 말라고 했지만 계속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2010년 지적받은 뒤 개선하겠다 했지만 2013년 또 반복했다"며 "퇴직공무원 무역협회 근무현황을 보니 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보자고 했더니 사용지침을 주는데 뭐하자는 것이냐"라며 "장관이 무역협회장 눈치를 보는가"라고 물었다.

홍 의원은 "산업부는 제대로 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무역협회 법인카드는 사용내역 자료제출을 하지 않을 경우 예결 소위에서 절대로 예산을 승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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