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가습기살균제 특위 野 '라인업'…與는?

김세관 기자
2016.07.04 14:50

[the300]더민주 간사, 홍익표 가능성↑…새누리 "원내지도부가 구성 주도"

6월3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옥시제품불매 집중 전북행동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가 지난달 27일 국회 차원의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습기 살균제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특위가 본격 가동될 7월 국회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등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동수로 18명(여당 9명, 야당 9명)의 특위 위원 구성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9명의 새누리당 위원과 6명의 더민주 위원, 2명의 국민의당 위원, 1명의 정의당 위원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은 '라인업' 구성이 개괄적으로 마무리 된 모습이다. 더민주에서는 우 위원장을 포함해 홍익표 의원, 정춘숙 의원, 금태섭 의원, 신창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재선의 홍 의원이 간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더민주 관계자는 "우리당의 경우 우 위원장이 특위 위원들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관련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특위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당내 가습기 살균제 특위 출신의 송기석 의원과 김삼화 의원이 국회 특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확정이 되진 않았지만 특위가 당에 추천을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명이 국회 특위에 참여하는 정의당에서는 환노위 출신 이정미 의원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9명의 위원을 임명해야 할 새누리당의 경우 누가 특위에 참여하게 될지 윤곽이 뚜렷하게 잡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야3당은 누가 특위에 참여할 거 같다는 말들이 오고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있지만 여당은 참여 의원들에 대한 정보를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 상임위 새누리당 관계자도 "관련 상임위가 아니라 원내 지도부 차원에서 가습기 국회 구성을 주도하고 있어서 누가 특위에 들어갈지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지도부가 숙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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