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현장 청문회 증인출석도 거부한 최순실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가 수감동 내부로 진입하기로 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26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연 현장 청문회를 열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순실 증인 수감동 출입 및 면담, 심문 실시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전체 위원이 모두 가지는 못하더라도 교섭단체별 위원들을 선정해 수감동에 찾아가자는 의견"이라며 "최순실이 공황장애가 있는지, 심신이 피폐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수감동에 출입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실 감방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위원들 외에도 속기사 2명, 취재기자 1명, 사진기자 1명, 국회방송 ENG카메라 1대 등을 동행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오후에는 남부구치소로 가서 수감 중인 안종범, 정호성에 대해서도 수감동 출입하고 직접 찾아가서 사실확인하고 대화 및 심문 하고자한다"며 "오후에 이감 출석 대기를 요청하고 그렇지 않다면 별도 날짜를 잡아서 갈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남부구치소 수감동 방문의 건도 의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