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3차 전세기 '11일 오후 투입' 유력

김평화 기자
2020.02.10 10:40

[the300]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11일 오후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외교부 등 관계부처들에 따르면 정부는 3차 전세기를 투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조율중이다.

일단 화요일인 11일 오후로 '타이머'를 맞춰뒀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관련자들에게도 해당 시간에 맞춰 준비해둘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에 투입된 전세기가 도착한 가운데 검역 관계자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앞서 운영한 1차, 2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중국 국적 교민 가족들도 3차 전세기엔 탑승할 수 있다. 현재 탑승 신청자는 1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변경된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중국 국적 가족도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난 두 차례 임시항공편 운항 시 여러 가지 안타까운 사정으로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우한총영사관은 현지 교민들에게 "지난번 1, 2차 임시항공편의 경우처럼 다소 촉박하게 공지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번에 탑승 신청을 하신 교민들은 언제라도 3차 임시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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