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11일 오후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외교부 등 관계부처들에 따르면 정부는 3차 전세기를 투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조율중이다.
일단 화요일인 11일 오후로 '타이머'를 맞춰뒀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관련자들에게도 해당 시간에 맞춰 준비해둘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운영한 1차, 2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중국 국적 교민 가족들도 3차 전세기엔 탑승할 수 있다. 현재 탑승 신청자는 1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변경된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중국 국적 가족도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난 두 차례 임시항공편 운항 시 여러 가지 안타까운 사정으로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우한총영사관은 현지 교민들에게 "지난번 1, 2차 임시항공편의 경우처럼 다소 촉박하게 공지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번에 탑승 신청을 하신 교민들은 언제라도 3차 임시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