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5총선에서 TK(대구·경북)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TK 지역 선대위원장을 사실상 수락했다. 김 의원 측은 머니투데이 더300(the 300)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TK 선대위원장으로 김 의원을 내정했고 김 의원도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의원측은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선대위 발족 공식일정이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구에서 수성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만나며 연일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당의 공식일정이 나오면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될 것"이라며 "선대위원장을 맡아 TK지역 후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선대위원장 수락에는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설득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한 달 전쯤 이 전 총리와 만나 함께 식사했다.
김 의원은 "정부 1기 내각을 함께 한 사람들을 이 전 총리가 불러 함께 식사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총력 대응을 위해 순연했던 선거대책위원회를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다. '이해찬·이낙연' 투톱 하에 김부겸(TK), 김영춘·김두관(PK), 이광재(강원) 등 권역별 선대위 체제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