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 정책위의장에 홍익표 의원이 합류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의 홍익표 의원을 선임하는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선임은 지난달 30일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선정된 데에 따른 후속 인사다.
홍 의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하다 노무현 정부 말기 이재정 당시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친문(친 문재인)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추미애 대표 시절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이해찬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해 8.29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캠프의 정책총괄을 맡았다.
현재 민주연구원구원장인 그는 정책위의장 겸직을 요청한 이낙연 대표의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3년 문희상 비대위원장 시절 변재일 의원이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은 상태로 4개월여 간 정책위의장을 겸임한 사례가 있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홍 의원은 정책위의장 업무 인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 정책위의장의 첫 과제는 8일 임시국회 종료일 전에 매듭져야 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해법을 둘러싼 쟁점 조율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