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참사현장 찾은 與권성동 "할 수 있는 최대한 최선을 다하겠다"

김훈남 기자, 박상곤 기자
2024.12.30 11:38

[the300][무안 제주항공 참사]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항공기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0. /사진=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게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께 명복을 빌고 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유족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로 이동해 현장대책회의 주재했다. 회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사고 경위와 현재까지의 수습 상황을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장에 와서 유족을 뵙고 참담한 모습 보니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유족들 슬픔 앞에 모든 국민이 같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참극에 대해 유족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 사태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장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유가족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모든 역량을 다해서 유가족 편에 서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하루빨리 신원이 확인되고 또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다 결집해달라고 (정부에) 부탁드렸다"며 "장례절차뿐 아니라 보상문제도 우리는 늘 유가족과 함께하겠다 생각하고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29일 오전 9시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공항 외벽과 충돌,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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