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가정하고 차기 집권 세력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응답이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이 4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가 이같이 나타났다.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전주 대비 4.7%포인트(P) 하락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5%P 상승했다. 두 의견간 차이는 6.4%P로 오차범위(±2.5%P) 밖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앞섰으나 차이가 상당히 줄었다. 응답자의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42.7%,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5.1%P 올랐다.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7% △진보당 1.1%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8.1%를 나타냈다.
또 리얼미터가 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1%는 반대했다. '잘 모름' 응답은 15.1%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