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체류' 교민·가족 10명 추가 대피…이란에 약 50~60명 남아

김인한 기자
2025.07.04 22:39

[the300] 외교부, 총 66명의 이란 내 교민·가족 대피 도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 AP=뉴시스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10명이 추가로 안전하게 출국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3명이 최근 육로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고, 나머지 7명은 이란 내 공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민항편으로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편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까지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등 총 66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가족은 약 50~6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지에 생활 터전 등이 있어 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달 13일 이란의 핵·군사시설을 선제 공습했고, 이란이 미사일 보복 등에 나서며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같은달 22일에는 미국이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타격하는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을 감행했다.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 12일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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