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 "첫째·둘째·셋째도 강력한 개혁"

고양(경기)=김지은 기자, 김도현 기자
2025.08.02 17:25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마포을)이 민주당 신임 대표로 공식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득표율 61.7%로 당선됐다. 권리당원 55%, 대의원 15%,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다. 정 대표는 직전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잔여임기 1년을 이어받게 된다.

정 대표는 당내에서도 강력한 개혁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야당 시절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최전방 공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196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대전 보문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북한통일정책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대표는 대학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을 했으며 주한미국대사관 점거 사건으로 2년을 복역했다.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마포구 성산동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다가 노무현 정부 때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에는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19·21·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19대 국회에서는 국회 정보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21대 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12·3 계엄 이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단장으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출마한 이후에는 골목골목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 대표는 선출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싸움은 정청래 당대표가 할테니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며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적었다. 또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추석 전에 완수하겠다"며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속시원하게, 헌법재판소 국회 탄핵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당을 이끌겠다"고 했다.

[프로필]

△1965 충남 금산 △대전 보문고 △건국대 산업공학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제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제19대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간사 △제19대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제20대 이재명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e스포츠 위원장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이재명 대통령후보 골목골목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윤석열) 국회 탄핵소추위원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제17대·제19대·제21대·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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