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국방·방산 등 현안 협력"

조성준 기자
2025.09.22 12:51

[the300]

(서울=뉴스1)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과 회담을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뤄진 회담에서 "양국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이고,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으로서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압둘라 빈 반다르 장관은 "안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 장관은 국방부와 사우디 국가방위부 간 인적교류, 군사교육 등 상호신뢰와 협력 확대를 제의했고, 이에 반다르 장관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국방부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고,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적극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두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그동안 진행해 온 인적 교류 및 군사교육 등 국방·방산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왕실 및 이슬람 성지 보호, 유전지대 방호임무를 위해 국방부와 별개 조직으로 국가방위부를 운영한다. 국가방위부 병력은 약 13만명으로 사우디군 전체의 50% 수준이다.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 산업의 50% 이상을 현지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방위부 지상 장비 현대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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