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라임사태' 1심 무죄 기동민·이수진에 "얼마니 억울했을까"

민동훈 기자
2025.09.27 14:31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9차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948년 8월 정부 수립과 함께 설치된 검찰청은 78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된다. 2025.9.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 이수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27일 SNS(소셜미디어)에 나의 사랑하는 후배 기동민 전 의원, 이수진 의원이 어제 무죄를 받았다.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을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민주당 출신인 그는 "어제는 검찰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걸 역사라 부른다"고 썼다. 전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검찰청 해체가 공식화된 것을 의미한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역시 SNS에 "검찰청 폐지 법안이 통과되던 날 무죄 판결, 정말 잘 됐다"며 "다시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가 빨리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썼다.

같은 당 김원이 의원도 SNS에 "기동민 사건이야말로 정치 검찰의 기소권을 왜 박탈하고 검찰청을 해체해야 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검찰이 정치인 탄압을 위한 정치 공작의 사냥개 노릇을 했으니, '개검'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라임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기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9.26. ks@newsis.com /사진=김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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