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정례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 연기 검토…APEC 개최 등 배경

조성준 기자
2025.10.01 11:33

[the300]

[서울=뉴시스] 공군은 25일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제17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하고 있는 F-35A 전투기의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 중순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시행해 온 연례적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인 '호국 훈련'의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달 15일부터 일주일간 경기, 강원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호국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호국 훈련은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들이 군사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시행해 온 야외 기동훈련이다. 1996년 한미연합훈련인 '팀스피리트'를 대체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기 논의가 나온 배경으론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군단장급 장성 인사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대북 유화책을 의식한 조치로도 보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호국 훈련 연기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라면서 "세부 사항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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