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추석 맞아 "당 완전히 새롭게 바꿀 것...'뉴파티' 비전 준비"

이승주 기자
2025.10.02 14:02

[the300] 조국, 당원 결집 호소..."각자 당 지지율 0.01%씩 올리겠단 각오로 행동해달라"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헌화를 마치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며 "혁신당의 뉴파티(새로운 정당) 비전을 준비해서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추석 메시지'를 통해 "당의 체질, 문화, 정책, 조직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국민의 뜻이 당원 주권으로 발현되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당의 담장을 허물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당원들에게 "각자가 당의 지지율을 0.01%씩 올리겠다는 각오로 말하고 행동해달라"며 "여러분께서 다시 자긍심을 갖도록 당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 여의도에 갇히지 않겠다. 더 넓고 더 다양한 당원 민주주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최근 벌어진 당내 성 비위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피해자분들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공동체 회복의 길을 진심을 다해서 걷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을 향해 "추가적 갈등은 문제해결을 가로막는다. 당면 과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더라도 국민이 혁신당에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극우세력은 여전하다. 우리가 시작한 검찰개혁을 우리가 책임지고 매듭지어야 한다.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민생개혁과 인권개혁도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한 쇄빙선 역할에 이어 극우세력과 불평등을 부수는 망치선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해온 일보다 해야 할 일이 훨씬 많다. 꺾이지 않는 화살 다발이 돼서 시대적 과제를 향해 힘차고 빠르게 날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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