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심 4가지" 호남·수도권 시민들, 與정청래에 당부한 말

김지은 기자
2025.10.09 15:28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추석명절을 앞둔 3일 구례5일장을 방문,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들은 추석 민심을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추석민심'이라는 제목으로 4가지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찰개혁,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민의힘에 대한 시민들 목소리가 담겼다.

정 대표는 첫번째로 호남 지역에서 추석 인사를 하며 들은 이야기를 적었다. 그는 "이러다가 윤석열 풀려나게 생겼다. 윤석열 풀어주면 절대 안된다. 나중에라도 사면하면 안된다.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들었다고 적었다.

두번째 추석 민심으로는 마포구에 사는 30대 여성에게 들은 이야기를 썼다. 해당 여성은 "검찰청 해제되어 좋긴한데 검찰개혁이 불안하다"며 "이러다가 흐지부지 되는 거 아니냐. 이번에 못하면 앞으로도 절대 못한다. 그럼 민주당 폭망한다. 민주당 지지자들 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정 대표에게 전했다.

정 대표는 세번째 추석 민심으로는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만난 상인의 이야기를 적었다. 상인은 정 대표에게 "민생지원금 소비 쿠폰 덕분에 장사가 잘된다"며 "매출액이 30% 늘었다. 손님들도 많이 오고 오랜만에 기분 좋다. 이런거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네번째 추석 민심으로 민주당 지지자의 목소리를 썼다. 그는 "내란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며 "빨리 해체 시키지 않고 뭐하고 있느냐. 나라 좀 먹는 자들이다.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언제까지 시간 끌거냐. 민주당도 요즘 답답하다"고 적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9일 SNS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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