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진우 "김현지가 이화영 변호인 조종, 이 대통령 공범이라는 증거"

이태성 기자
2025.10.15 09:35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9.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을 조종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1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화영의 변호인 설주완이 "김현지가 4~5번 전화해 사임하라고 한 사실"을 결국 언론에 밝혔다"며 "

이화영이 '이재명 지사에게 800만 달러 대북송금을 보고했다'고 자백한지 불과 3일 만이다. 김현지가 설주완을 잘랐다"고 썼다.

주 의원은 "김현지가 곧 이재명이다. 의회 권력을 틀어쥔 사람이 이래도 되나"라며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김현지 출석'을 벌떼처럼 나서 막았다. 김현지 실세론과 이재명 공범론을 동시에 입증한 역사의 명장면"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재명 변호인은 민주당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자가 됐다. 증거인멸을 총괄한 김현지는 절대 존엄이 됐다"며 "대속한 공범 이화영은 특별 사면을 요구한다. 민주당이 칙사 대접한다. 국민대가정부! 수혜는 김현지, 대가는 국민이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앞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송금 의혹을 조사했던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에게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대북송금 내용을)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니까 박상용, 설주완 변호사를 사임시키고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김 실장이 연락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맞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 교수는 "설 변호사가 갑자기 사임하고 조사에 출석을 안해 이유를 물어보니 김 실장으로부터 질책을 많이 받았다. 그렇게 얘기해서 더이상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박 교수는 "변호인이 없는 채로 조사가 잘 진행되지 않고 그 이후 더 구체적인 자백이 나왔다"며 "그 이후 김광민 변호사가 선임이 됐다. 그렇게 들었고 그 사정에 대해서도 전부 보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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