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56%…"부동산 대책 부적절" 44%

김지은 기자
2025.10.24 10:50

[the300]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3대 범죄(스캠, 마약, 사이버도박) 관련 초국가범죄 대응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37%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56% △부정평가는 33%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과 진보층 성향(89%),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75%)과 보수층 성향(60%)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59%가 긍정적, 29%가 부정적이라고 봤다.

긍정 평가를 선택한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9%)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소통( 7%) △직무능력·유능함(6%)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등의 응답이 나왔다.

부정 평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이유로 △외교(15%) △부동산 정책·대출규제(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9%) △경제·민생(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추석 전후 40%를 밑돌던 여당 지지도는 40%선을 회복했고 국민의힘은 석달째 20%대 중반 지지율을 보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1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였다.

정부가 지난 15일 서울 전체·경기 12곳 규제 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한 여론은 △적절하다(37%) △적절하지 않다(44%)였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해서는 △현재보다 높여야 한다(26%) △현재보다 낮춰야 한다(27%) △현재대로 유지해야 한다(33%) 순이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