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각별한 주의 요청, 수사 착수"

이원광 기자
2025.12.01 11:35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대통령실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 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며 "대통령실은 이를 명백한 범죄행위로 판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온라인 사칭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부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도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며 "유사한 계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으실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데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정부가 양도소득세율을 인상하고 보유세를 신설한다는 등 거짓 정보가 담겼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열린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15. bjko@newsis.com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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