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가로서나 우리 당으로서나 보배"라며 손을 맞잡았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17일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 '이오회'에 참석해 한 전 대표와 팔짱을 끼고 손을 꼭 잡은 채 "우리 당의 아주 귀한 보배", "이런 보배가 또 어디 있느냐"며 치켜세웠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다른 데 나간다고 해도 우리가 영입해야 할 사람"이라며 "지금부터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우리가 계속적으로 사람을 영입해서 모셔 오고 찾아 하나로 뭉쳐야만 이길 수 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김 전 장관의 왼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우리 당의 미래와 화합을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 화전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바깥의 적 50명보다 내부의 적 1명이 더 무섭다는 말씀을 드린 적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2년 중징계 권고 결정에 힘을 싣는 발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