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젯밤부터 기다렸다" 다카이치 직접 영접...'시밀러룩' 눈길

이 대통령 "어젯밤부터 기다렸다" 다카이치 직접 영접...'시밀러룩' 눈길

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6.05.19 14:45

[the300]

(안동=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안동=뉴스1) 허경 기자
(안동=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안동=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직접 영접하면서 "시골 소도시까지 오느라 너무 고생했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사상 처음으로 한일 정상 간 고향 상호 방문이 완성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접견하고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통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 속에 호텔 입구에 도착했다. 취타대는 전통 관악기와 타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전통 군악대다.

호텔 앞에서 기다리던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를 태운 차량의 뒷문이 열리자 한 걸음 다가가 포옹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제가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카이치 총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유사한 색깔의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넥타이 색깔 등을 통해 메시지를 발신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스카이블루' 계열을 맸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주 입는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것으로 상대 정상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옅은 하늘색 재킷을 입었다.

한일 정상의 고향 상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13~14일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과 일본 정상 간 셔틀외교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완성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30일 경북 경주에서 취임 9일째였던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다음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지난 1월 나라현에서 두 정상이 만난 데 이어 4개월 만이 이날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안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2026.05.19.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안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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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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