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침투훈련 등 올해 사단급 야외실기동훈련, 지난해 대비 15회 감소

김인한 기자
2025.12.28 17:29

[the300] 여단급 이상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은 증가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지난 3월14일 FS/TIGER의 일환으로 경기 광주시 특주전학교 훈련장 일대에서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지난 13일 야간 특수타격 FTX 간 한미연합 공중자산을 이용해 침투한 특수임무대원들이 대항군을 격멸하고 목표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 / 사진=육군

올해 대침투종합훈련 등 사단급 이상 부대 야외실기동훈련(FTX)이 지난해 대비 15회 적게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단급 이상 제대의 FTX는 총 78회 열렸다. 지난해 FTX는 총 93회 시행됐다.

여단급 이상 기갑부대 실기동 훈련 역시 올해는 15회 진행됐다. 지난해 18회, 2023년 17회 보다 적게 열렸다. 여단급 이상 기갑 훈련은 전투지휘검열, 호국훈련, 제병협동기동훈련 등이 포함된다.

다만 여단급 이상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은 올해 12회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이 시행됐다. 여단급 실사격 훈련엔 대화력전훈련, 화력집중훈련, 통합화력격멸훈련 등이 있다. 지난해 10회 △2023년 10회 △2022년 9회 △2021년 7회 진행됐다.

육군의 FTX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배경은 공군의 전투기 민가 오폭 및 혹서기 훈련 등으로 인한 훈련 통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유 의원은 "사단급 이상 제대의 야외기동훈련은 정보·작전·인사·군수 등 전투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실제 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핵심 훈련"이라며 "자연 재난 대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연기된 훈련이 전투 준비태세의 구조적 공백으로는 이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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