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정애 "국힘, 내란 반성한다면 2차 종합특검 겸허히 수용해야"

김도현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1.13 10:23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구고히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이 계엄과 내란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2차 종합특검을 겸허히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민생을 외면한 채) 당명 개정에만 치중하고 있는데 포장만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체질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12월 임시국회를 마치며 국민의힘에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민생 뒷받침은 국민의힘 쇄신안 중 하나기도 하다"며 "보이스피싱 방지법, 국가보훈법, 농지법 등 국민의 삶과 국가 경쟁력을 책임지는 120여건의 민생입법 족쇄를 푸는 것이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해 말 기한이 만료된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후속 성격이다. 3대 특검이 수사 기한 한계로 미처 밝혀내지 못한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종합특검법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한 바 있다. 한병도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7일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당시 장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국정대안TF(태스크포스) 신설과 매주 수요일 민생경제점검회의 정례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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