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상임고문단 만나 "與 역할 매우 잘해, 참으로 감사"

이원광 기자
2026.02.25 14:11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민주당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말 본연의 역할을 매우 잘해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선거까지는 한쪽의 편으로 (해서 선거를) 이기기는 했지만 대통령의 직분이라는 것이 특정 한쪽을 편드는 게 아니라 (선거) 다음 순간부터는 모두를 통합해 함께 가는 국정을 해 나가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여전히 많은 것들이 부족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국민들께서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시 청와대로 오고 나니 많은 것들이 안정돼 가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 새롭게 집권해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조기에 나는 바람에 국민들께서도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계셔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해 같은날 오후 1시50분 기준 6125.62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6.02.25. photocdj@newsis.com /사진=류현주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께서 계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참 안타깝기도 하다"고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이 전 총리의 영결식에서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대통령은 "고문들께서 수없이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경륜을 통해 가진 고견들이 있으실 텐데 말씀을 많이 주시면 국정에 참고하도록 하겠다"며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좀 늦어서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자주 모시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용득 상임고문, 박병석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홍익표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수석,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권혁기 의전비서관이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2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