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최고" 박수 유도한 정청래 "내 지지도는 보너스"

이승주, 김지은 기자
2026.02.26 17:32

[the300]의총서 코스피·대통령 지지율 최고 언급
"지방선거 승리에 다 걸어, 공천 시간표대로 순항"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2.26.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박수갈채가 나왔다. 취임 후 최고치를 찍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과 높은 당 지지율을 축하하는 박수였다. 정청래 대표는 "당이 여러 가지 문제로 이런저런 목소리가 있었는데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정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코스피지수가 현재 6307을 넘었다. 대통령의 지지율도 최고치"라며 의원들에게 "박수 한번 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12월3일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들 덕분이다. 그리고 국무회의 생중계에서 증명되듯이 깨알 같은 국정을 잘 하는 이 대통령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우리 당 지지율도 상당히 높아졌고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도 상당히 크다. 덕분에 정청래 대표 지지도도 부정보다 긍정이 더 조금 더 높게 됐다. 보너스 효과라고 할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정 대표는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제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뛰겠다"며 지선 공천 현황을 보고했다.

정 대표는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차질 없이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다음 주부터 속속들이 결과물도 나올 거 같다"며 "가장 공정하고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칠 것이다. 그래서 공천받는 후보 1명에게 같이 경쟁했던 후보들이 같이 뛰어주는 공동 위원장 체제로 합심 단결하면 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2.26.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이어서 단상에 선 한병도 원내대표도 "지지율 상승과 함께 코스피, 경제성장률 상승, 환율 안정화 그리고 강남3구 집값 하락 등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제의 기초체력 바꾼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 입법체제를 통해 입법 처리에 속도를 계속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국회 상임위원장은 (의사 진행에) 방해가 있으면 패스트트랙으로 태울 것"이라며 "우리가 위원장인 상임위도 자체적으로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2월 2주)보다 4%P(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

NBS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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