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회 외통위, 오는 6일 '이란사태·美관세' 긴급현안질의

조성준 기자
2026.03.02 10:32

[the300] [미·이스라엘, 이란 공격]

[알라이얀=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산업단지에서 이란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2026.03.02. /사진=민경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6일 정부를 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한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외통위는 6일 오전 9시 긴급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선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 혼란과 외교부의 대응 및 교민 안전과 대피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폐막한 북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의 결과와 북한이 내놓은 '적대적 두 국가'를 제도화하겠다는 '대남 메시지'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한 질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의 25% 재인상 예고 이후 관련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대책이 마련됐는지, 미 행정부의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응 전략 등도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위 관계자는 "이란 사태 외에도 한미 관세 문제, 원자력 등 안보 협력, 북한 당대회 등 외교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질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현안질의 통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일 정책에 대한 폭넓은 질의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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