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부부에 '도자기 접시·K-화장품' 선물

김성은, 싱가포르=이원광 기자
2026.03.02 11:35

[the300]

수교 50주년 기념 도자기 접시/사진제공=청와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에게 도자기 접시와 인삼 유래 성분이 포함된 남성용 화장품 세트 등을 선물한다.

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도자기 접시를 선물할 예정이다. 도자기에는 한국의 민화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호랑이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사자가 그려져 있다. 또 한국과 싱가포르의 상징적 명소를 함께 담아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조화로운 공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인삼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전통 한방철학과 현대 피부과학을 접목한 K-뷰티 대표 화장품 브랜드의 남성 기초라인 세트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루즈루이 싱가포르 총리 배우자를 위해선 한국 전통 유기 기법으로 제작된 서양 식기 세트를 준비했다. 은은한 금빛과 균형잡힌 형태의 식기 세트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양의 실크 스카프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에어컨 냉기를 막기 위해 실내에서도 스카프 착용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한 선물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 도착,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면담을 한 뒤 이어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웡 총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양국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싱가포르=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6.03.02. photocdj@newsis.com /사진=고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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