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비율이 66%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6% 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4%였다. 직전 조사(3월1주) 대비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평가는 1%p 내렸다. 응답을 유보한 사람은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0%),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 '소통'(이상 8%),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5%), '주가 상승', '물가 안정'(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67%), 대전·세종·충청(71%), 광주·전라(83%), 여성(67%), 40대(79%), 50대(7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4%), 중도층(75%), 진보층(8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49%), 국민의힘 지지층(28%), 보수층(37%)에선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이 20%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 무당층은 28%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9%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1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1%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