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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최종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양 후보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양 후보가 경기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함진규 전 의원·이성배 전 아나운서와 경선을 치렀다. 경선 투표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이틀 간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뒤 후보별 가산점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 후보는 이날 후보로 확정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러분이 바라는 새로운 보수정당과 미래 경기도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념과 진영을 넘어 오직 경제와 민생만을 이야기하겠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 국민들과 함께 정치 선거를 경제 선거로 바꾸겠다"고 했다.
또 양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이제부터 포용과 화해의 넓은 품으로 당을 이끌어 달라"며 "일부 극단주의 세력에 더이상 휘둘리지 말고 구태와 과거를 넘어 민심의 바다로 당당하게 나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양 후보는 "국민의힘이 양향자를 최종 선택한 것 자체가 이미 변화"라며 "최대 선거구인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가 출마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경제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선언"이라고 했다.
이날 최종 후보로 선출된 양 후보는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등과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