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옆 트럼프 '엄지 척'...깜짝 회동서 대미투자법 논의한 듯

김지은 기자
2026.03.14 08:11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미국 출장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났다.

1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방미 첫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난 데 이어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과도 깜짝 회동한 셈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첫날 밴스 부통령과 나눈 이야기를 재차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그는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JFS)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하자"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는 19일까지 미국과 스위스 출장에 나선다. 전날에는 한국계인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한미 관세·동맹 현안은 물론 조선·바이오·AI(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추가로 UN(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전문기구 수장과 만나 AI(인공지능) 허브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김 총리는 "UN AI 허브가 유치된다면 AI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다양한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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