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이 방한 중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19일 회동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날 하 수석과 수 CEO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 했다.
하 수석과 임 부위원장은 이날 AI 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한국의 'AI 3강' 도약 전략을 소개하고 수 CEO로부터 이번 방한 성과 및 평가에 대해 들었다. 수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AI 기업들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AMD의 개방형 AI 생태계를 통해 '시너지(상승) 효과'를 창출하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한국의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측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산업 AX(인공지능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 실현 과정에서 'K(케이)-문샷 추진전략'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공동 개발․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문샷 추진전략은 AI와 과학기술을 융압해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2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AI·우주·소재·AI과학자·반도체·양자 등 8대 분야의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관계자는 "한국과 AMD는 앞으로도 글로벌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