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장동혁, 가처분 인용되면 경선 참여시키겠다는 취지로 답해"

민동훈 기자
2026.04.01 11:28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위해 부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장동혁 대표로부터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되면 경선에 참여시키겠다는 취지의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장동혁 대표를 만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고,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견을 물어 '인용되면 법원 판결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용되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경선에 참여해야 하고, 1차 토론을 갖지 못한데 따른 기회를 한번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해놓은 상황이다.

주 의원은 가처분 결과에 대해서는 "어제 김영환 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이 됐고, 저도 똑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오늘 내일쯤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주 의원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사퇴와 새로운 공관위 구성 움직임에 대해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난맥상을 스스로 시정하기는 어려우니까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 시정하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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