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장 출마' 국민의힘 이정현 "보수 30% 득표 소망"

민동훈 기자
2026.04.06 15:23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 결과 발표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구청장 김현기 후보, 서울 송파구청장 서강석 후보, 서울 강서구청장 김진선 후보, 대구 달서구청장 김용판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광주·전남에서 '(득표율) 30% 혁명'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6일 SNS(소셜미디어)에 "광주 전남에서 보수 후보에게 30%를 지지해준다면 그것은 30%의 새로운 흐름이다. 이 정도의 변화면 정치가 달라진다"며 "저는 이것을 30% 혁명이라고 부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독점을 깨는 최소한의 임계치이자 지역발전 경쟁이 살아나고 정치권이 긴장하고 정치인들이 광주 전남 시민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보수정당 지지율 30%는 예산 편성, 국책사업 배치, 미래산업 투자 방향을 바꾸는 실질적 협상력으로 작용한다"면서 "광주·전남이 '고정된 표'가 아닌 '움직이는 민심'을 입증할 때 비로소 AI·에너지·미래차 등 첨단기업과 국가 기관들이 호남을 반드시 챙겨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30%는 독점 정당에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다. 이제 당연한 지역이 아니고 관리 대상이 아니라 경쟁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며 "그 순간부터 공천과 정책,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정치는 원래 긴장에서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0%는 단순한 기회가 아니다. 책임을 요구하는 숫자"라며 "야당에게 기회를 준 것이 아니라 책임을 맡긴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는 전남에 특구 지정, 제도적 특례, 실질적 투자, 특별법 지원 등 모든 걸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전남광주특별시장 공천 공고를 한 뒤 9~10일 후보자 접수를 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호남 지역 후보자를 끌어오기 위해 호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추가 접수 시 심사료 80%를 감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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