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내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 과제와 현장의 민생 과제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서울에 맞는 해법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30분 통근도시 △시민의 삶을 살리는 개발 △재난에 강한 서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서울의 미래 경쟁력 등의 비전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지난 10년 오세훈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삶의 기본이 바로 서고, 기회가 넓어지는 서울, 밀려날 걱정 없이 누구나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 그리고 그 위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살아나는 서울"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서울은 시민을 지치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와 긴밀한 협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승리의 견인차 △용광로 선대위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에 정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함께 꼭 승리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 젖히는 50대 젊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진보, 보수 결집은 이제 통하지 않고 부산을 맡겼을 때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지가 시민들의 판단 기준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 낡은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