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7%로 취임 후 최고치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주 대비 1%P(포인트) 상승한 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1일 기록한 최고 수준과 동일한 수치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16%) △직무 능력/유능함(9%) △전반적으로 잘한다(8%) △ 소통/서민 정책·복지(5%) △추진력·실행력·속도감/부동산 정책(3%)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진보층(91%)에서 90%대를 웃돌았다. 연령별로 보면 50대(83%)·40대(79%) 긍정률이 80% 안팎이고, 20대가 50%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P 하락한 25%였다. 이 대통령이 '잘못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4%)과 보수층(57%)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73%가 긍정적, 18%가 부정적으로 봤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6%) △외교(9%)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부동산 정책(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자격미달·독재/독단(5%)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3주째 이재명 정부 춤범 이후 최고치인 48%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