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만난 조국혁신당 "지역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 달라"

김지은 기자
2026.04.29 15:01

[the300]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29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 등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 김종민 의원이 참석했다.

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광주·전남 통합과정에서 광역단체가 1곳 줄어들게 됨에 따라 각종 지원절차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한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재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경기 평택을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평택 지역은 미군기지 평택 이전, 2함대 평택 배치 등 국가안보를 위해 큰 희생을 수십 년째 감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보훈 원칙을 천명한 만큼 이는 지역 발전에도 확대 적용될 기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라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남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미래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정치에는 넓은 시야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차이들이 있다"며 "각자의 이익도 있겠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더 나은지 고민하고 또 누가 더 잘하는지를 경쟁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진정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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