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격려 문자 폭주…민심, 당심은 천심"

김효정 기자
2026.05.12 10:22

[the300]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박지원 국회의원이 10일 광주 서구에서 열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대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5.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원의 간절한 진심을 불러달라"며 권리당원 투표를 독려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오늘까지 권리당원 투표다. 꼭 1번 박지원에게 투표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이같이 썼다.

박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X(옛 트위터) 글을 의식한듯 "신발끈을 다시 매고 집을 나선다. 많은 권리당원님들이 박지원에게 투표했노라고 문자 등 격려가 폭주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심, 당심이 천심이고 의심(議心)은 민심, 당심과 일치한다. 민심, 당심이 의심이고 명심"이라며 "여기에 박지원의 진심을 담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X에 새로 도입된 국회의장 선호투표제를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국회의장 후보 1위로 조정식 의원(전 대통령 정무특보)을 뽑았다고 인증한 지지자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지지자는 '순위는 왜 매기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뽑을 사람은 단 한 명뿐인데 뭐하러 순위를 매김?'이라며 '국회의장은 조정식 의원님'이라고 썼다.

이에 박 의원은 SNS에 "대통령께서 원론적으로 선호도 투표에 대한 말씀을 한 것이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에서도 '우연의 일치'라고 했다. 저는 민심, 당심이 천심이고 의심도 천심을 따르리라 믿는다"며 "제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면 명심도 박지원을 의장으로 지지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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