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지지율 격차 축소에 "서울은 원래 박빙…매순간 최선"

김효정 기자
2026.05.13 09:47

[the300] 한국갤럽 조사서 한달사이 '15%→8%p'로 줄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격차 빠른 속도로 줄고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3.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는 처음부터 박빙"이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진실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충북 후보 상생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지율) 격차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추세대로만 가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가 46%, 오 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었다.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p) 차로 앞섰으나 한 달 전 한국갤럽-세계일보 조사 양자 대결에선 정 후보 52%, 오 후보 37%로 15%p 차이가 났다. 단순 비교하면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5.13.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와 상생 협약을 맺고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주거 안정, 상생 유통 마련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서울과 충북 인프라를 연결한 '모두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 후보가 추진했던 '상생학사'를 양 지역 유학생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충북 농어민에게 안정적 수요를 만들어주는 상생 유통 모델을 만든다. 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울과 충북이 생활 인구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한다.

정 후보는 "양 지역의 서로의 유학생들에 대한 주거 문제, 서울 시민들이 안전한 또 경제적인 먹거리를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문제, 또 생활 인구를 높여가는 문제들이 아마 중심적으로 협의가 될 것"이라며 "협력 관계를 통해 5극 3특 체제 하에 충북과 서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신 후보는 "정 후보께서 성동구에서 보여줬던 각종 모두의 상생, 모두의 창업 생태계가 같이 맞물려 새로운 서울, 새로운 충북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면 좋겠다"며 "충북·서울, 서울·충북 상생학사를 통해 청년들 삶의 질, 워라밸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한국갤럽-뉴스1 조사는 지난 9~1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한국갤럽-세계일보 여론조사는 지난 4월 10~11일 서울 거주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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