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조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진심꾹캠프' 개소식 및 기자회견에서 본인을 "민주진보 진영의 적자"라고 지칭하며 향후 민주진보 진영 재편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에서 승리해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당선 이후 민주당과의 연대 및 통합 논의를 주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3 선거 이후 당내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전후로 관련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구 발전을 위해 국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모두 쏟아붓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조 후보는 "평택은 미군기지 수용 등 국가를 위해 헌신했지만, 도로와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에 대한 보상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앞서 당 차원에서 제출한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급형 간선급행버스(BRT) 및 똑버스(DRT) 연계를 통한 교통망 확충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및 24시간 긴급돌봄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특화 과학영재학교 신설 및 카이스트(KAIST) 평택 캠퍼스 연계 △평택항만공사의 국가 항만공사 승격 등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지도부, 황명필 울산시장 후보 등 야권 단일화 참여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