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77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는 42.0%, 오 후보는 44.8%를 기록했다. 김성철 개혁신당 후보는 2.1%, '기타 다른 후보'는 2.6%, '지지 후보 없음'은 6.1%, '잘 모름'은 2.4%로 집계됐다.
정 후보는 18~29세에서 30.1%, 30대 29.0%, 40대 58.5%, 50대 57.7%, 60대 41.0%, 70세 이상에서는 35.3%의 지지를 얻었다. 오 후보는 18~29세에서 45.8%, 30대 57.1%, 40대 27.9%, 50대 38.4%, 60대 48.2%, 70세 이상에서 5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1권역(종로구·중구·용산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에서 정 후보 43.0%, 오 후보 40.1%로 집계됐다. 2권역(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에서는 정 후보가 42.2%, 오 후보는 43.1%로 조사됐다. 3권역(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에서는 정 후보와 오 후보 각각 43.9%를 기록했고, 4권역(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에서는 정 후보 38.4%, 오 후보가 5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과거 폭행 의혹을 둘러싼 정 후보의 해명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43.6%는 '해명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충분히 해명됐다'고 인식한 응답자는 17.8%, '정치적 네거티브 공세이자 해명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8.9%로 집계됐다. 두 질문에 대한 결과를 합하면 36.7%다. '잘 모름'은 19.7%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 시민 가운데 5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39.5%로 집계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32.0%, '잘하는 편이다'는 22.1%로 나타났으며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26.8%, '잘 못하는 편이다'는 12.7%, '잘 모름'은 6.5%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를 묻자 민주당을 지지하는 서울 시민은 41.0%, 국민의힘은 36.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안인 4.2%포인트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4.7%, 조국혁신당 2.0%, 진보당은 1.4%를 얻었으며 '기타 정당'은 2.7%, '없다'는 10.2%, '잘 모름'은 1.2%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했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