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사고에 대해 "절대 이 문제에 대해 정쟁화하지 말라"고 캠프에 지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후보는 전날(26일) 발생한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가슴 아픈 희생이 생긴 사고를 정쟁화하면 안 된다는 명확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사고 소식을 듣고 나서 곧바로 절대 이 문제를 정쟁화하거나 선거에 활용하지 말라고 (캠프에) 명백하게 얘기했다"며 "이 부분은 정쟁이 아니라 시민 안전 대책으로 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왜 위험한 상태로 공사가 진행됐을까 시민들의 궁금증이 큰데, 정치인들에 의해 (해석이) 제기되는 것 보다 전문가들의 정확한 검증을 통해 내용이 발표되는 게 바람직하다 생각하는 만큼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