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지지율 정원오 49.6%·오세훈 36.4%...부산·대구 박빙

이태성 기자
2026.05.28 08:08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4. photocdj@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부산시장과 대구시장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24~26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6%는 정 후보, 36.4%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2%p로 오차범위(±3.5%p) 밖이었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45.8%,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39.5%를 기록했다.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3.5%p) 내 접전 양상이었다. 지난 3월 조사 당시 두 후보 격차(전 후보 43.7%·박 후보 27.1%, 16.6%p 차)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좁혀졌다.

대구시장 선거에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41.8%,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5.1%를 얻어 3.3%p 차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 9.2%, 부산 13.2%, 대구 12.2%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0.2%,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3.8%,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17.9%로 조사됐다. 한 후보와 하 후보의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4.4%p) 내였다.

이번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부산·대구 ±3.5%p, 부산 북갑 ±4.4%p다. 응답률은 서울 9.8%, 부산 12.1%, 대구 11.7%, 부산 북갑 10.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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